강남♥이상화 "내년에 2세 낳을 것" 깜짝 고백..박준형 "장인어른과 큰형 뻘" [SC리뷰] ('해방타운')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준형이 강남과 2세 대한 고민 상담과 '올드카' 취미를 공유했다.
15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 박준형의 해방이 그려졌다.
제20회 입주자 회의에는 god 박준형도 참석했다. 박준형은 "주변에서 '가식인 거 아냐?'라 하는데 아니다. 제 다른 모습인 거다. 다른 방송에서는 다른 모습이긴 하다"라고 했다. 장윤정은 "나에 대해서 대중 분들이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해방 타운'에서 보면 아닌 거 같더라"라고 공감했다.
god에 대한 반응을 묻자 박준형은 "태우는 세 아이의 아빠다"라 고개를 끄덕였다. 김신영은 "태우 오빠는 집에 갈 때 천천히 걷는다. 빨리 걸으면 빨리 들어가니까"라 했다. 박준형은 "태우뿐만 아니라 배우 장혁도 추천한다"라고 했다.
결혼한 지 2년이 넘은 강남과 만난 박준형은 "강남이도 오랜만에 해방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불렀다"라 했다. 그는 "결혼하면 내 시간이 없다 아이 낳으면 마이너스로 시간이 없다"라며 "그래서 해방 타운에서 나에게 이런 시간을 줬다"라고 했다.
1976년도에 산 보드를 타겠다 나선 박준형은 '46년 차 고인 물'답게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 고난도 점프 기술 '알리'도 선보였다. 박준형은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라 강조했고 강남은 "나 하와이 출신이다"라고 발끈했다.
"god 컴백하러 한국에 왔을 때 몇 개월간 매일 점심 저녁을 국밥으로 먹었다"라 할 정도로 국밥을 좋아한다는 박준형은 소독제로 아이 아빠다운 습관을 보였다.
박준형 강남은 올드 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떠났다. 박준형은 "지금까지 17년 정도 한국 생활을 했다"라 했고 강남은 "나는 10년 됐다. 최근에 귀화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어렵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준형은 "해방이라 기분 좋다가도 딸이 보고 싶다"라 했고 강남은 "저희는 내년쯤 계획하고 있다. 제가 35살이고 아내는 33살이다. 상화 친오빠가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1시간에 한 번씩 깨더라. 너무 힘들 것 같다"라 했다. 박준형은 "아이가 말을 못 할 때는 '얘가 아파서 우는 건지 몰라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라 고개를 끄덕였다.
강남은 "딸이 나중에 커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god 멤버 같은"이라 말을 꺼냈고 박준형은 "god 멤버라니, 죽여버리지"라고 화를 냈다. 강남은 "아니 'god 멤버 성격이라면'이라는 거다"라고 곧장 정정했다. 박준형은 "똑똑하고 꼼꼼한 건 태우지만 잔머리를 많이 굴린다. 핸섬하고 의리 있는 건 윤계상인데 반면 속마음을 안 말한다. 너무 잘 챙겨주는 건 손호영인데 웃는 건지 날 죽이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데니안은 말을 안 한다. 있으나 없으나다"라며 "나는 나 같은 사람이 어떨까"라고 했다.
박준형은 "장인어른 뵀을 때도 보자마자 '뺌~'이라 했다. 사실은 장인, 장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 딸은 30살이고 나는 44살이지 않냐. 입장을 바꿔도 그렇다. '나에 대한 선입견을 깰 장점은 뭘까' 싶어서 내 컴백 무대에 장인 장모님을 초대해서 '나는 다른 마흔네 살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회상했다. 박준형은 "장인어른은 사실 큰 형님 뻘이다. 실제로 우리 큰 형과 나이가 비슷하시다"라고 밝혔다.
1시간 30분을 달려간 곳은 '올드 카 천국'이었다. 자타 공인 자동차 마니아 박준형은 역사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박준형은 "난 결혼하기 전에 상의를 했다. 난 술도 안 마시고 놀러 다니지 않는다. 자동차, 시계, 빈티지 장난감,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한다. 서로 취미를 터치하진 않지만 의논은 한다"라고 했다. 강남은 "상화는 내 취미를 허락 안 해준다"라 했고, 박준형은 "상화가 god 팬이니까 전화해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박준형은 이상화에게 "강남이 자동차와 사랑에 빠진 게 2대가 있다"며 설득해보려 했지만 이상화는 "나는 신식이 좋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강남은 "이상화는 확실하게 중심이 있다. 근데 방법은 있다. 사버리면 된다"라 했고, 박준형은 "그럼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라고 난감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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