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 은행주 동반강세.."美경제 강하고 건강"[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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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으로 마감했다.
BMO웰스매니지먼트의 영유 마 최고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우려는 소매 판매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에 적응하고 있고, 지금까지 이것은 수요의 유의미한 하락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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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3.11포인트(0.75%) 오른 4471.37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91포인트(0.50%) 오른 1만4897.34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516%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77%로 상승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날 뉴욕증시를 끌어 올렸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내놓은 41개 S&P500기업 중 80%가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상회했다.
은행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3.80% 상승했고, 웰스파고는 이날 6.77%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체이스는 각각 2.88%, 1.92% 올랐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애널리스트는 CNBC에 "은행들이 미국 내 소비의 강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BMO웰스매니지먼트의 영유 마 최고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우려는 소매 판매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에 적응하고 있고, 지금까지 이것은 수요의 유의미한 하락을 초래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6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첫 비트코인 선물거래 펀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주가는 각각 3.01%, 7.92% 상승했다.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3.30% 상승한 가운데,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0.75%, 0.53%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0.48%, 0.15%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1.35달러(1.66%) 오른 82.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8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92달러(1.10%) 오른 84.92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80달러(1.66%) 내린 176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과 같은 93.9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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