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판매·기업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1.09% 올라

이경탁 기자 2021. 10. 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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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매판매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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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증권거래소(NYSE) 앞의 월스트리트 도로 표지판./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11포인트(0.75%) 오른 4471.37,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91포인트(0.5%) 상승한 1만4897.34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 지수가 1.8%, 다우지수는 1.6%, 나스닥지수는 2.2% 상승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9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0.2% 감소였다. 8월 소매판매는 0.7%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됐다.

또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3.8% 상승했다. 앞서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월가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을 이익으로 편입하고, 완만한 트레이딩 수익을 기록하는 등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강하고 탄탄한 그림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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