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니, 겨울아?" 유연석X신현빈 다정한 재회→정경호 "둘이 잘 찍어라"(산촌생활) [어제TV]

박은해 2021. 10. 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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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신현빈이 산촌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밤샘 영화 촬영을 마치고 산촌으로 온 유연석과 게스트 신현빈 만남이 그러졌다.

그러자 신현빈은 "오빠 온다고 해서 저거 썰다가 들어왔다"고 털어놓았고, 정경호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둘이 잘 찍어라. 가지나 따러 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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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유연석과 신현빈이 산촌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밤샘 영화 촬영을 마치고 산촌으로 온 유연석과 게스트 신현빈 만남이 그러졌다.

이날 조정석과 김대명은 평상에서 식사하기 위해 청소를 시작했고, 뜻밖의 게스트 신현빈 등장으로 99즈는 깜짝 놀랐다. 신현빈은 "계속 촬영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촬영이 어떤 촬영인지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신현빈을 발견한 전미도는 "연기 신이네. 감쪽같이 속았잖아"라고 장난스럽게 타박했고, 정경호도 "안 온다며. 연기 신이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신현빈은 99즈를 위해 삼겹살을 가져왔지만 나영석 PD에게 뺏기고 말았다. 나영석 PD가 자급자족 원칙을 강조하자 조정석은 "어쩜 그렇게 변한 게 하나도 없으세요?"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김치도 가져온 신현빈은 "엄마가 직접 김장 때 담그셔서 싸주셨다"며 사슴 눈망울로 나영석 PD를 설득했고, 겨우 김치를 사수할 수 있었다.

이날 99즈는 텃밭에서 마음대로 채소를 다 먹은 대가로 시간당 시급 1만 원을 받고 고추 수확에 나섰다. 농사용 모자를 쓴 조정석은 "이렇게 다 쓰고 있으니까 여기 사는 사람들 같아. 사투리 써야 할 것 같지 않냐. 슬기로운 일당생활"이라며 농담했다. 점심 집도의는 정경호였고, 99즈는 비빔국수와 수육을 만들어 먹었다.

점점 깊어지는 산촌의 밤, 조정석은 평상에 앉아 "예원아 누구야? 아빠"라며 지난해 태어난 딸과 꿀 떨어지는 통화를 했고, 전미도와 신현빈은 막간을 이용해 방에서 쉬었다. 김대명, 정경호는 정선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 정경호가 주도하는 오늘의 저녁 메뉴는 모둠쌈밥, 삼겹살, 흰쌀밥, 진한 된장찌개였다. 99즈는 나영석 PD에게 두 번째 고기를 가불받았고, 전재산을 모두 내어줬음에도 만원의 빚이 생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식사 후 뮤지컬 노래가 재생되자 조정석은 마당에서 뮤지컬 배우 내공을 한껏 발휘했고, 99즈는 연기과 입학 당시 입시 연기를 재연했다. 김대명이 실감 나는 마임 연기를 보여주자 전미도는 "오빠 그래서 3수한 거 아니야?"라고 응수했다. 이에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한 김대명은 "5수째 이걸로 붙었다"고 답했다.

다음날 밤샘 영화 촬영을 마친 유연석은 큼지막한 캐리어를 들고 산촌에 도착했다. 99즈는 유연석을 놀라게 하기 위해 신현빈을 집안으로 숨겼고, 조정석은 "너 여기서 할 것 없어. 푹 쉬고 가"라며 유연석을 반갑게 맞이했다. 방문을 열고 신현빈을 발견한 유연석은 깜짝 놀랐고, 어색하게 웃는 신현빈에게 "여기서 보니까 되게 어색하고 좋다. 깜짝 놀랐다. 잘 지냈니, 겨울아?"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그러자 신현빈은 "오빠 온다고 해서 저거 썰다가 들어왔다"고 털어놓았고, 정경호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둘이 잘 찍어라. 가지나 따러 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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