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팬티 하도 안 갈아입는다고 팬이 선물 줘"..전현무 "같은 팬티 5번 봤다"(나혼산)

박은해 2021. 10. 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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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팬의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10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사 전 샤이니 키와 함께 짐을 싸는 기안84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팬이 준 건데 팬티 하도 안 갈아입는다고 그런 것까지 알더라"고 밝혔고, 박나래는 "그걸 어떻게 알지? 우리끼리 비밀이었는데"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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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기안84가 팬의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10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사 전 샤이니 키와 함께 짐을 싸는 기안84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우리 때 샤이니는 나의 세대가 늙은 세대로 변하는 계기였다. 샤이니 세대가 우리를 밀어냈다. 교과서도 몇 차 이런 게 있는데 밀려나는 교과서처럼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키는 "저때만 해도 음악방송 성우가 있었다"며 데뷔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날 두 사람은 짐정리 중 포장을 뜯지 않은 체중계를 발견했다. 기안84는 "(몸무게) 재면 스트레스 받을까 봐 5년째 안 쓰고 있다. 체중계 올라가면 살쪄서 짜증나더라. 올라가면 스트레스 받아. 사람을 괴롭혀 저게"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럴 때 발로 몇 번 치면 내가 원하는 몸무게 나온다. 맞아야 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카페트 같은 곳에 올려두면 (몸무게가) 조금 덜 나온다. 그럼 기분 좋다"고 꿀팁을 전수했고, 박나래는 "로딩되기 전에 올라가면 (몸무게가) 좀 덜 나간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역시 "숨 크게 들이쉬면 몸무게가 덜 나간다"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키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랍장에서 새 팬티도 발견됐다. 기안84는 "팬이 준 건데 팬티 하도 안 갈아입는다고 그런 것까지 알더라"고 밝혔고, 박나래는 "그걸 어떻게 알지? 우리끼리 비밀이었는데"라며 당황했다. 전현무는 "실제로 같은 팬티만 한 다섯 번 봤다. 아무 때나 들춰봐도 파란색 줄무늬 팬티"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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