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 시장 "진작 비트코인 보유했다면 30~40% 올랐을 것".. 시가 암호화폐 발행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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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수아레스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시 노동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임금을 지불하려는 계획을 밀어부치고 있다고 미국의 의회 전문 뉴스사이트 더힐(The Hill)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아레스 시장은 12일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시간 시 노동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임금을 지불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세금과 수수료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카운티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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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수아레스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시 노동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임금을 지불하려는 계획을 밀어부치고 있다고 미국의 의회 전문 뉴스사이트 더힐(The Hill)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아레스 시장은 12일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시간 시 노동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임금을 지불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세금과 수수료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카운티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스 시장은 자신이 마이애미를 “미국과 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차별화하길 원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수아레스 시장은 또 시의 재정을 비트코인으로 운영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플로리다주는 비트코인으로 시 재정을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수아레스 시장은 “내가 결의안을 제출한 시점부터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었다면 30~40% 정도 올랐을 것이며 나는 천재로 칭송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애미시위원회는 지난 2월 시 운영자(시장)에게 시에 고용된 사람들이 임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비트코인으로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시민과 기업들이 수수료와 용역을 비트코인으로 정산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위원회는 시티코인주식회사의 기부를 받아 시티코인과 함께 시가 비영리법인인 마이애미코인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했다고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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