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법 위반 4차 공판.. 교보생명 "어피니티가 허위 보고서 작성"

전민준 기자 2021. 10. 16.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니티컨소시엄의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4차 공판기일이 15일 열렸다.

핵심 쟁점은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이 어피니티와 4차 공판에서 "안진회계법인이 가치보고서 작성을 주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니티컨소시엄의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4차 공판기일이 15일 열렸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판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된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에 대한 피고인 변호인 측의 신문으로 진행됐다. 핵심 쟁점은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했는지에 대한 것이다. 

어피니티 관계자들이 가치평가보고서 작성을 주도했다는 이유는 세 가지다 교보생명에 직접 자료를 요청, 모든 이메일에 참조되고 적극적으로 회신함, 커버레터를 대신 작성함 등이다. 

박 부사장은 "안진 회계사가 표본기업에 대한 의견을 내자 어피니티 측이 구체적으로 질의를 했고,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한 것이 (어피니티 측이) 가치평가를 주도한 명확한 증거"라고 진술했다. 

이어 “가치평가 과정에서 안진 측 회계사들은 컨펌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계산 했을 뿐, 전문가로서 결정하겠다고 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 커버레터는 가치평가 업무를 직접 수행한 주체가 날인할 수 있는 문서라 고객사(투자자)가 작성하는 경우가 이례적"이라고 진술했다. 

교보생명과 어피니티 5차 공판기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됐다.
[머니S 주요뉴스]
"깜짝이야 누드인줄"… 롯데 치어리더, 놀라운데?
"전신 시스루 속 완벽 몸매"… CL, 숨 막히는 포즈
"얼굴 사이즈 진짜야?"… 한예슬 넘사벽 포스
"비율 보니 모델 맞지?"… 정호연, 분위기 있어
"혼자 유튜브"… 이세영♥日남친, 결혼 앞두고 갈등?
"허벅지는 왜 올려?"… 클라라, 초밀착 드레스
이경실 아들 손보승, 2주만에 10㎏ 감량?
"뒷목 조심하세요"… 뷔, 재벌딸과 열애설 심경?
"우린 깐부잖아"… '오징어게임' 오영수, 유재석 만났다
"아미, 소리질러"… 방탄소년단 ‘인더숲2’ 어떤 모습?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