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6일,토)..비 그친 뒤 기온 뚝, 낮 최고 20도

지난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 아파트 단지가 안개에 덮여있다. 2021.10.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내륙은 오전까지 5~20mm, 동해안은 오후까지 5~40mm의 비가 내린다.

이후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난 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2도, 안동 14도, 김천·울진 15도, 대구 16도, 포항 17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봉화 14도, 김천 16도, 안동 17도, 대구 18도, 포항 19도, 울진 20도로 전날보다 3~6도 가량 낮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파도의 높이는 1~3m로 높겠다.

대구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내일(17일) 아침 기온은 더 큰 폭으로 내려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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