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에너지 대란 어쩌나..WTI 종가 82달러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배럴당 8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날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몇 달간 추가 석유 수요가 하루 최대 50만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배럴당 8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주에만 3.7% 올랐다.
유가가 계속 상승 압력을 받는 건 팬데믹 이후 보복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날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몇 달간 추가 석유 수요가 하루 최대 50만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IEA는 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올해 4분기 예상 수요량보다 작은 하루 70만배럴을 생산할 것”이라며 “최소한 연말까지는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당분간 에너지 대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와중에 소비는 예상을 깬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0.2% 감소)를 한참 웃돌았다. 8월 당시 0.7%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0.9% 증가했는데, 두 달 연속 ‘깜짝 지출’이 나타난 것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찰서 무방비로 2천대 맞고 사망…주지스님은 극단 선택
- 집값 하락할까…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 (영상)자전거 타다 주차 차량 쾅 '치과 치료비 달라'
- 세상 바꾸고 싶은가 '마담의 살롱'으로 오라[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6>
- 뜨거운 주식투자 열풍, ‘타이밍’에 집중하는 사이 당신의 목은…
- [카드뉴스]2021년 10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스쿼트 등 하체운동, 발기부전 예방 및 개선에 도움
- [심부전과 살아가기]중년 여성의 다이어트와 이완기 심부전
- '성폭행 유죄' 조재범, 심석희에 "절실하면 나랑 하자"
- 이재영·다영 자매, 16일 그리스 行…논란 뒤로하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