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밭일 에이스였다..조정석·김대명 "뭘 해도 야무져" 극찬 [RE:TV]

이지현 기자 2021. 10. 1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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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밭일 에이스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신현빈은 조정석, 김대명과 함께 고추밭으로 향했다.

신현빈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고추밭일 다크호스에 등극했다.

조정석과 김대명은 신현빈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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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산촌생활' 15일 방송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신현빈이 밭일 에이스에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신현빈은 조정석, 김대명과 함께 고추밭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1시간동안 작업하기로 했다. 드넓은 밭에서 각각 한 줄씩 맡아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작업반장 조정석은 먼저 시범을 보였다. "이렇게 밑으로 뚝 당기니까 뚝 빠져"라며 고추 따는 꿀팁을 전수했다.

하지만 이내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었다. 조정석과 김대명은 "아이고"라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고, 슬슬 인상을 썼다. 김대명은 "이거 허리 아프긴 하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면서 힘들어하기도.

이 가운데 신현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정석 오빠 아직 저기라고?"라며 폭소했다. 조정석은 "나도 속도를 좀 내볼게"라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신현빈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고추밭일 다크호스에 등극했다. 조정석은 "왜 이렇게 빠른 거냐, 손이 빠르네"라며 놀라워했다.

조정석과 김대명은 신현빈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빈이가 뭘 해도 되게 야무지게 해, 야무져"라며 극찬했다. 신현빈은 "여기 와서 약간 재능을 찾은 것 같은데?"라면서 웃었다.

조정석은 "너 어디서 농사 좀 해봤니? 뭐 이렇게 손이 빨라?"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현빈은 "아니 처음인데 재능이 있나 보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밭일을 마친 이들은 정경호, 전미도에게 신현빈의 활약을 전했다. "현빈이 손 진짜 빨라, 잘하더라"라는 말에 전미도는 "잘할 것 같다. 그럼 하루 더?"라는 농담을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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