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과 피장파장" vs 윤석열 "인신공격..격 갖춰라"
이정미 2021. 10. 16. 04:37
국민의힘 첫 1:1 맞수 토론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도덕성 검증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본인과 부인, 장모까지 리스크가 많다면서, 도덕성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피장파장'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떳떳하다면서 당을 26년 지키고 다선에 지사까지 했으면 인신공격으로 진흙탕을 만들지 말고 격을 갖추라고 맞받았습니다.
홍 의원이 윤 전 총장 장모 사건에 대해 도둑들끼리 모여 책임 면제 각서를 만들었다고 언급하자, 윤 전 총장이 도둑이라는 건 막말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홍준표 의원이 무상급식을 비롯해 정책 말 바꾸기를 했다고 지적했고,
홍 의원은 경남지사 시절 도교육청이 감사를 거부해 일시적으로 지원을 중단했다 재개한 것이었고, 다른 정책들은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64년 만의 10월 한파 온다...일요일 첫 영하권
- 문 대통령-기시다 日 총리 첫 통화...팽팽한 입장 차
- 홍준표 "이재명과 피장파장" vs 윤석열 "인신공격"...유승민-원희룡 정책 한판
- 김정은 '파격 행보'로 '사상 무장' 강화..."다르게, 새롭게" 주입
- 美 FDA, 머크 코로나 경구치료제 심사 착수...각국 '선구매' 추진
- "샤넬백 200만 원 저렴"...해외 명품 쇼핑객 '이 나라'로 몰린다
- 박지원 "대통령 인사를 비선라인에서? 제2의 최순실, 밝혀라" [Y녹취록]
- 사진 찍는 사이에 사라진 현금 40만 원 ·옷...CCTV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