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교통약자 안전한 열차 이용 돕는다.. 역사 시설물 개선 '착착'

강승훈 2021. 10. 16. 0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가 교통약자의 안전한 열차 이용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역사 내 시설물 개선에 나섰다.

15일 공항철도는 지난 7월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14개 전 역사에 대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점검을 벌였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철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대입구역 지하2층 역무실 출입문 앞에 점자블록이 추가 설치됐다. 공항철도 제공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가 교통약자의 안전한 열차 이용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역사 내 시설물 개선에 나섰다. 15일 공항철도는 지난 7월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14개 전 역사에 대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으로 점자블록 및 표지판, 장애인 화장실, 음성유도기, 승강설비 등 교통약자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이동편의시설 400개소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움직이는 동선을 고려한 점자블록 및 음성유도기 추가 설치 등 315개소의 조치를 지난달 말까지 완료했다. 공항철도는 올 연말까지 모든 조치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까지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를 서울역 등 일부에 갖췄고, 승강장에서 차내 호차별 임산부 배려석과 휠체어석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제표를 부착하는 등 교통약자들 배려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철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