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백신 접종 거부자에 강제 전역 '극약 처방'

강태욱 2021. 10. 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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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장병을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은 해군이 현지 시각 14일 의무 접종 마감 시한인 다음 달 28일까지 면역 확보에 필요한 백신 접종 절차를 끝내지 못할 경우 강제 전역시키겠다는 지침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미군의 백신 의무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접종 거부자에게 불이익을 경고했지만, 구체적인 제약 조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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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장병을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은 해군이 현지 시각 14일 의무 접종 마감 시한인 다음 달 28일까지 면역 확보에 필요한 백신 접종 절차를 끝내지 못할 경우 강제 전역시키겠다는 지침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경우 전역자에 대한 일부 혜택을 잃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훈련이나 교육비를 반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의료적, 종교적 사유가 있으면 이 지침의 적용에서 면제됩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미군의 백신 의무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접종 거부자에게 불이익을 경고했지만, 구체적인 제약 조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FP통신은 "백신 거부 군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관해 국방부가 가장 분명한 신호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약 140만 명의 현역 군인 가운데 96.7%가 최소 1회 접종을 했고, 83.7%는 면역 확보에 필요한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35만 명의 해군 중에서는 98%가 접종 절차를 시작했거나 완료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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