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하원의원, 흉기에 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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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권 보수당의 데이비드 에이메스(69) 하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을 만나는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이메스 의원은 에섹스주 지역구 주민들과 만나는 정례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 차례 찔렸다.
스카이뉴스와 BBC 등 영국 매체들은 에이메스 의원이 한 교회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한 남성이 걸어들어와 갑자기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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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 집권 보수당의 데이비드 에이메스(69) 하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을 만나는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이메스 의원은 에섹스주 지역구 주민들과 만나는 정례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 차례 찔렸다.
에섹스주 경찰은 용의자로 25세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며 흉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뉴스와 BBC 등 영국 매체들은 에이메스 의원이 한 교회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한 남성이 걸어들어와 갑자기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낮 12시5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를 잡아냈다. 한 목격자는 L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건 현장은 경찰과 구급차, 무장경찰들로 꽉 차 있었다"며 "누군가가 건물 밖으로 옮겨져 경찰차 뒤에 태워지는 걸 봤다. 꽤 많이 찔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국회의원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영국에서는 친 유럽연합(EU) 성향의 노동당 소속 조 콕스 의원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극우 성향의 극단주의자에 의해 피살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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