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 가격 6만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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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6만달러를 넘었다.
1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6만31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6만4895달러 근접도 기대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은 것은 다음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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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6만314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6만달러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6만4895달러 근접도 기대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은 것은 다음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로셰어, 인베스코가 각각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SEC가 곧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승인되면 오는 19일부터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수 있다.
앞서 캐나다와 유럽에서는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바 있다.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가 거래되면 비트코인 투자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SEC가 ETF 신청을 거부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이 경우 가격은 5만5000달러 이하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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