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측근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정일형 2021. 10. 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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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낚시터 운영업자가 레미콘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이 넘는 거액을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1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윤 전 서장의 측근인 낚시터 운영업자 A씨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레미콘 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2억6500만원을 받았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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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낚시터 운영업자가 레미콘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이 넘는 거액을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1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윤 전 서장의 측근인 낚시터 운영업자 A씨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레미콘 사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2억6500만원을 받았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고소인은 A씨에게 건넨 돈 중 수표로 전달한 3000만원은 지난 2018년 전 인천시의원의 부인으로부터 계좌로 돌려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은 조사했으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고소인이 수표번호를 몰라 핵심 증거를 찾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영종동 일대 부동산 개발과정에서 지난 2015~2018년 건설업자로부터 로비자금으로 6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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