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실력으로 부모 후광 편견 깨고파" 1패스 극적 합격(쇼미10)

이하나 2021. 10.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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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지플랫)이 개코, 코드 쿤스트의 선택으로 극적 합격했다.

10월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2차 미션 '60초 비트 랩' 무대가 공개 됐다.

최환희의 랩에 세 팀이 FAIL 버튼을 누른 가운데 4초 남은 상황에서 개코, 코드 쿤스트 팀이 합격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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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환희(지플랫)이 개코, 코드 쿤스트의 선택으로 극적 합격했다.

10월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2차 미션 ‘60초 비트 랩’ 무대가 공개 됐다.

무대에 등장한 최환희는 “부모님이 연예인이셨으니까 내가 음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마냥 좋게만 볼 것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부모님 도움 받아서 편하게 음악 한다’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게끔 얼마나 음악에 진심인지를 ‘쇼미더머니’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쇼미더머니’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어 “가족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쇼미더머니’에서 그런 이야기를 다 끝내고 앞으로 내가 해나갈 음악에서는 그런 게 안 궁금하시게끔 여기서 다 정리하고 갈 생각이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편견을 실력으로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최환희의 랩에 세 팀이 FAIL 버튼을 누른 가운데 4초 남은 상황에서 개코, 코드 쿤스트 팀이 합격 버튼을 눌렀다. 자이언티는 “대화를 나눌 때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 됐는데 그 매력이 음악에 잘 안 드러난 것 같았다”고 지적했고, 그레이는 “약간 다른 비트를 준비했으면 이 랩이 더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개코는 “방송으로 사람들이 이 사연을 보는게 아니고 랩으로 사연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뭔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패스를 드렸다. 다음에는 진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까를 고민을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합격 버튼을 누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염따는 “나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대로 음악을 시작할 수 있었고 그게 내가 형편없는 인간이었다가 제대로 걸어갈 수 있는 계기였다. 오히려 그런 걸 음악에 신경 쓰지 말고 음악에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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