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38년 경력 보수당 의원, 지역구행사서 흉기에 피습 사망

신정연 hotpen@mbc.co.kr 2021. 10. 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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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38년 경력의 보수당 하원의원이 지역구 행사장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사망했습니다.

B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69살의 데이비드 에이메스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가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에이메스 의원이 에섹스 지역 리-온-시에 있는 한 감리교회에서 주민과 만나고 있는데 한 남성이 걸어들어와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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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영국의 38년 경력의 보수당 하원의원이 지역구 행사장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사망했습니다.

B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69살의 데이비드 에이메스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가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에이메스 의원이 에섹스 지역 리-온-시에 있는 한 감리교회에서 주민과 만나고 있는데 한 남성이 걸어들어와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구급 요원들이 교회 바닥에서 1시간 이상 처치했지만 결국 살리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25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현장에서 흉기도 확보했습니다.

한 지역 주민은 "불과 20분 전에 그가 건물 밖에서 사람들한테 인사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봤다"며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선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둔 지난 2016년 브렉시트에 반대하던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역시 지역주민을 만나는 행사를 하다가 극우 인사의 총격에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766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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