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현 "비트 꺼달라 XX" 가사 실수+욕설에도 합격 논란..송민호 "화난다"(쇼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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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래퍼 최상현이 예의 없는 태도와 가사 실수에도 합격해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10월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2차 미션 '60초 비트 랩' 무대가 공개 됐다.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랩을 시작한 최상현은 무대를 완성하지 못하고 가사 실수를 반복했고, 랩을 하다 말고 "창피하다. 비트 꺼달라"고 외쳤다.
최상현의 예의 없는 행동에 프로듀서들이 연이어 FAIL을 누린 가운데, 염따&토일 팀의 선택으로 최상현은 1패스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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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등학생 래퍼 최상현이 예의 없는 태도와 가사 실수에도 합격해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10월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2차 미션 ‘60초 비트 랩’ 무대가 공개 됐다.
무서운 비주얼의 최상현이 등장하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싸우면 질 것 같다”, “UFC 잘할 것 같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슬롬이 “여기 쇼미키즈라고 써 있는데”라고 지원서를 읽다 폭소하자, 염따는 “키즈카페를 운영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랩을 시작한 최상현은 무대를 완성하지 못하고 가사 실수를 반복했고, 랩을 하다 말고 “창피하다. 비트 꺼달라”고 외쳤다.
최상현의 예의 없는 행동에 프로듀서들이 연이어 FAIL을 누린 가운데, 염따&토일 팀의 선택으로 최상현은 1패스 합격했다. 참가자들 대기실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송민호는 “창피하다고 ‘비트 꺼달라’고 하지 않았나. 그건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상현이 “3차 때 제대로 보여주겠다”라고 답하자, 프로듀서들은 할 말을 잃었고,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송민호는 “솔직히 진짜 화 났다. 그건 예의가 아니다. 무대에 서는 플레이어서 태도도 진짜 구리다. 본인이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격 버튼을 누른 염따는 “우리는 욕을 못 들었다. 우리 둘이 처음으로 좋아하는 음악이 나와서 ‘드디어 신나는 거 하나 나왔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상의하느라 무대를 제대로 보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FAIL 누를 타이밍을 놓쳤다.
프로듀서들은 염따, 토일의 선택이 논란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녹화가 잠시 중단됐을 때 송민호는 “이 친구 논란이 좀 생기겠다. 붙은 거 이거 말이 안 된다”고 말했고, 그레이도 “후폭풍이 셀 것 같다”고 걱정했다. 코드 쿤스트는 “내가 봤을 때는 역대급 논란이다”고 단언했다.
토일은 “가사 실수한 걸 떠나서 사실 그 행동 자체가 탈락이 맞다”고 인정했다. 염따는 “최신 힙합이 드디어 나오니까 가뭄의 단비 같았는데 거기에 좀 빠져 있었던 것 같다. 다른 프로듀서 친구들한테 미안하더라”고 씁쓸해 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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