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두산 상대로 완봉 역투..키움·NC, 4위 추격 박차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1. 10.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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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권 진입을 노리는 NC 다이노스가 4위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이재학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완봉을 달성하며 NC의 5대0 승리를 견인했다.

NC와 함께 가을야구 무대 합류에 도전 중인 키움 히어로즈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5위 키움은 4위 두산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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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연합뉴스

포스트시즌 진출권 진입을 노리는 NC 다이노스가 4위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이재학의 완봉 역투가 눈부셨다.

이재학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완봉을 달성하며 NC의 5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학은 2013년 7월 SK 와이번스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NC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노진혁의 3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3회초 애런 알테어와 강진성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7회말 박건우가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재학의 호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NC와 함께 가을야구 무대 합류에 도전 중인 키움 히어로즈도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대0, 6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기록했다.

정찬헌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키움은 2회초 윌 크레익의 솔로포와 6회초 송성문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았다. 6회 이후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그대로 승패가 결정났다.

이로써 5위 키움은 4위 두산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NC는 SSG 랜더스와 공동 6위로서 두산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중위권 순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홈팀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4대2로 눌렀다.

3연패에서 벗어난 8위 롯데와 5위 키움의 승차는 3.5경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는 1회말 전준우와 안치홍의 연속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3회말 이대호의 적시 2루타와 5회말 전준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LG는 6회초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만회했지만 롯데 불펜에 막혀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두 KT 위즈는 수원에서 KIA 타이거즈와 7대7로 비겼다.

KT는 경기 중반 7대2로 앞서 나갔지만 KIA는 6회초 3점을 만회한 데 이어 7회초 류지혁과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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