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에 엄청난 영향 끼칠 것"..'이터널스' 케빈 파이기의 자신감

김노을 2021. 10.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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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MCU 비기닝 영상’이 공개되었다.

10월 15일 한마디로 정의 불가한 ‘이터널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MCU 비기닝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엔 촬영 비하인드를 시작으로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꿈꾸는 히어로 무비의 비전, ‘이터널스’를 연기한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코멘트가 함께 해 특별함을 더했다.

첫 시작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찾아온 인류의 위협과 이번 ‘이터널스’의 밀접한 연결고리를 소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을 맡은 케빈 파이기와 네이트 무어는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다루는 이야기. 엔드게임 이후 직면한 우리 세계의 상황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거대한 서사를 시작으로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르시’ 역을 맡은 젬마 찬은 10명의 ‘이터널스’를 소개했고 각 캐릭터의 경이로운 모습과 액션, 능력이 돋보이는 장면이 이어졌다. 강력한 히어로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가족’과 같은 모습을 한 ‘이터널스’ 멤버들의 특별한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함께 가족 사진을 찍듯 환하게 웃는 모습부터 식탁에 둘러 앉아 식사를 즐기는 모습 등 배우들의 케미 역시 돋보인다.

이처럼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히어로의 이야기와 블록버스터를 완성도 있게 탄생시킨 클로이 자오 감독은 “진정한 인간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채로운 감정들로 가득한 여정을 떠난다”면서 전 세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이번 작품에 담아냈다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황홀한 미쟝센을 고스란히 담아낸 비하인드씬부터 마동석과 리차드 매든 등 배우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작품을 이끄는 장면들 역시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젬마 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는 “촬영 장소, 방식, 배우 모두가 특별하다. 전 세계 관객들은 처음으로 자신과 가장 닮은 히어로를 만나게 될 것. 글로벌하고 거대하다. 이야기와 깊이와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모든 것이 새로운 영화다”면서 극장에서 ‘이터널스’를 절대 놓쳐선 안될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케빈 파이기는 “MCU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작품.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마블 페이즈 4의 경이로운 시작을 알릴 ‘이터널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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