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나겔스만 픽' RB 스타니시치와 2025년까지 재계약

신동훈 기자 2021. 10.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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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우측 풀백 고민을 해결할 요십 스타니시치(21)와 재계약을 맺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2023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었던 스타니시치와의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향후 뮌헨 중심이 될 유망주로 발돋움한 스타니시치는 이번 재계약으로 더욱 굳건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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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공홈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우측 풀백 고민을 해결할 요십 스타니시치(21)와 재계약을 맺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2023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었던 스타니시치와의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성골 유스 스타니시치가 빠르게 자리 잡은 건 기쁜 일이다. 수비적 능력이 매우 출중하고 훈련, 실전 어디서든 인상적이었다. 지금 모습을 꾸준히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특급 유망주다. 유스 무대에선 미드필더, 센터백, 우측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 나설 정도로 멀티성이 돋보였다. 신장 187cm를 앞세운 공중볼 장악이 특징이었고 속력, 크로스, 빌드업 능력 모두 준수했다.

뮌헨 팬들이 기대하는 재목이었던 스타니시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스타니시치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이는 뮌헨 우측 풀백 고민과도 연관이 있었다. 뮌헨 스쿼드에 벤자민 파바르를 제외하면 믿고 쓸 만한 라이트백이 없었다. 대체 자원 부나 사르가 있지만 매번 기대 이하 모습을 보여 신뢰를 잃은 상태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를 변칙적으로 활용하는 등 고육지책을 썼다. 하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스타니시치를 기용하게 됐는데 준수한 경기력을 매번 보였다. 태클, 인터셉트 등 기본적인 수비력도 훌륭했고 오버래핑을 해 측면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기회를 살린 스타니시치는 파바르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스타니시치 존재로 파바르는 적절한 휴식을 받게 됐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향후 뮌헨 중심이 될 유망주로 발돋움한 스타니시치는 이번 재계약으로 더욱 굳건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스타니시치는 뮌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구단이 신뢰를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지난 몇 개월간 1군에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했다.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다. 뮌헨 선수들은 여전히 경이롭다. 지금 이 순간을 1초도 놓치고 싶지 않다. 내 목표는 명확하다. 뮌헨이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도움이 되는 것이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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