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6위..이시형 7위

장보인 2021. 10. 15.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21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69점, 예술점수(PCS) 79.08점, 감점 1점으로 139.77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준환 프리스케이팅 연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21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69점, 예술점수(PCS) 79.08점, 감점 1점으로 139.77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14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74.47점을 받은 그는 총점 214.24점으로 참가자 10명 중 최종 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열렸다.

전날 쇼트에서 두 차례 넘어진 차준환은 이날도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고, 수행점수(GOE) 3.80점이 깎였다.

세 번째 점프에서 악셀을 한 바퀴밖에 돌지 못한 그는 중반부에도 잦은 실수를 범했는데, 쿼드러플 살코에서 언더로테이티드에 '중복'(repetition) 판정까지 받아 GOE 3.40점이 깎였다.

가산점이 붙는 구간,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에서는 다운그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와 언더로테이티드가 연달아 나왔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마크가 붙었다.

호흡을 가다듬은 차준환은 트리플 플립을 무난하게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시퀀스(레벨 1),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2)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시형 프리스케이팅 연기 [AP=연합뉴스]

이시형은 총점 209.64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에서 66.09점을 받은 이시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1점, 예술점수(PCS) 71.44점, 감점 1점으로 143.55점을 받았다.

그는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에서 넘어져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고, GOE 3.88점이 깎였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두 차례 시도했는데, 한 번은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을, 또 한 번은 어텐션과 쿼터 랜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총점 277.78점으로 최종 1위를 기록했고, 사토 슌(일본)이 256.16점으로 2위, 진보양(중국)이 224.09점으로 3위로 뒤를 이었다.

boin@yna.co.kr

☞ "엄마, 엄마"…불길 앞 무릎꿇고 기도한 딸 끝내 오열했다
☞ 윤석열 "손바닥에 民이라도 쓸까"…이준석 "나라면 洪 쓴다"
☞ 요양원서 80대 빵 먹다 질식사…유족에겐 '심장마비'
☞ 제주 한 아파트 단지서 고등학생 추락사
☞ 논란의 심석희, 베이징올림픽 '롱 리스트' 포함…경기 뛰나
☞ 나르샤, 성인 여성 관객 타깃 '19금 쇼' 연출가 변신
☞ 대구구치소 수용 첫날 극단 선택, 병원 옮겨졌지만…
☞ 다큐 촬영 중 친구살해 자백한 갑부…아내 살해 의혹도
☞ "불편한 듯 간신히 걸어"…법정서 공개된 정인양 모습
☞ "사랑해요 한국"…'친한파' 필리핀 장성, 군 최고위직 올랐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