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150안타' 이정후 "최연소 달성이라 더 뜻깊다"

이정철 기자 2021. 10. 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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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해당 기록을 23세 1개월 25일에 세우며 KBO리그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경기 후 "5년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것도 기쁜데 최연소로 달성한거라 더 뜻깊은거 같다"며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지면서 모든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이 기록만큼은 꼭 이루고 싶었다"고 의미있는 기록에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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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역대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15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362를 마크했다.

이정후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후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최채흥의 5구를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로 이정후는 올 시즌 150안타를 신고하며 5시즌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해당 기록을 23세 1개월 25일에 세우며 KBO리그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2018시즌 나성범(NC 다이노스)이 9월 11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28세 11개월 8일의 나이로 세운 바 있다.

이정후는 경기 후 "5년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것도 기쁜데 최연소로 달성한거라 더 뜻깊은거 같다"며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지면서 모든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이 기록만큼은 꼭 이루고 싶었다"고 의미있는 기록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달성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트레이닝 파트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또 지금도 저를 응원하고 계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끝으로 "현재 컨디션과 타격 느낌 모두 다 좋다. 팀원 모두가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똘똘 뭉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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