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뉴캐슬 제안 거절..'오직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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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의 대체자로 지단을 고려했다. 하지만 지단은 그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단은 뉴캐슬의 제안을 거절했다.
'RMC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의 목표는 하나,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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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의 대체자로 지단을 고려했다. 하지만 지단은 그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움에 인수되며 막강한 자본을 등에 업었다. 새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총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7조원)에 달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흥 갑부 구단으로 떠오른 뉴캐슬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보드진은 기존의 브루스를 경질할 계획이며 이미 새로운 감독 물색에 나섰다. 프랭크 램파드, 브랜던 로저스, 스티븐 제라드 등을 비롯한 여러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현재 무직인 지단 역시 뉴캐슬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3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으로 꼽힌다. 뉴캐슬은 목표인 메이저 우승을 위해 '우승 청부사' 지단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지단은 뉴캐슬의 제안을 거절했다. 'RMC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의 목표는 하나,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이었다.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전까진 클럽팀의 제안을 받아들일 계획이 없다. 디디에 데샹이 계속 대표팀을 이끌겠다고 말했지만 지단은 묵묵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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