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안재현 축구선생님으로 등장..참담한 실력에 나PD "욕하신 것 같은데" 걱정(운동천재)

[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천수와 안재현의 우당탕탕 축구 교실이 공개됐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역도에 이어 축구를 배우는 안재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 운동도 운동인데 화보 촬영하러 오신 것 같다"며 안재현의 청량한 비주얼을 칭찬했다.

오늘의 특별 게스트는 바로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그는 "이딩크로 날리고 있는 이천수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천수는 국가대표 프리킥 마스터로 최근 예능과 개인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천수는 자신이 찬 공을 손으로 잡는 안재현을 보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살벌한 눈빛을 보내는 이천수에게 나영석 PD는 "선생님 방금 욕하신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안재현에게 공을 세게 차보라는 했지만 당연히 결과는 실패였다. 두 번째 공도 카메라 감독 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이천수는 "바꿀 수는 있는데"라고 말했지만 수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나영석은 자꾸 카메라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보며 "왜 자꾸 여기로 오죠?"라고 의문을 표했다.

(사진=tvN '운동천재 안재현'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