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결혼' 나한일·정은숙, 작년 10월 이혼
손봉석 기자 2021. 10. 15. 22:39
[스포츠경향]
‘옥중 결혼’으로 대중 관심을 샀던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하다 그해 10월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나한일의 채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숙은 언론을 통해 “당신에게 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혼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2016년 4월 나한일 수감 중에 옥중 혼인신고를 했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30년 전 교제한 바 있다. 당시 나한일은 해외 건설 사업 명목으로 투자금 5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이들은 나한일 출소 후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로 인기를 끌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해 상대역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1998년에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4년 만에 재결합했다. 그러나 나한일이 2006년부터 불법 대출과 부동산 투자 사기로 재판과 수감 생활을 반복하자 2015년에 다시 헤어졌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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