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축산업체서 연쇄 감염 지속..충북 69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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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 추가됐다.
전날 감염자 1명이 나온 축산업체에선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음성에선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료 제조업체에서 7명(누적 11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청주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잇따르면서 이날 기준 도내 확진자는 72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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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청주시 47명(외국인 10명), 음성군 12명(외국인 12명), 충주시 3명, 진천군 3명(외국인 3명), 증평군 1명, 옥천군 1명, 제천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 추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청주시 47명(외국인 10명), 음성군 12명(외국인 12명), 충주시 3명, 진천군 3명(외국인 3명), 증평군 1명, 옥천군 1명, 제천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당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청주청원경찰서 직원 4명도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찰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직원 9명·가족 2명)으로 늘었다.
전날 감염자 1명이 나온 축산업체에선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가족의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20대 딸과 10대 지인도 이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선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료 제조업체에서 7명(누적 11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나머지 감염 사례는 청주 고교생 사적모임 1명(누적 48명), 청주 PC방 관련 1명(누적 17명), 진천 특수차량 제조업체 1명(누적 17명) 등이다.
확진자 67명 가운데 14명은 증상 발현과 선제검사 등의 경로미상, 나머지 53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 감염 사례다.
청주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잇따르면서 이날 기준 도내 확진자는 7271명으로 늘었다. 이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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