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드러난 아르고스의 정체, 이경영 "우리 조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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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에서 아르고스의 정체가 드러났다.
15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9회에서는 이인환(이경영)이 유제이(김지은)를 포섭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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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검은 태양'에서 아르고스의 정체가 드러났다.
15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9회에서는 이인환(이경영)이 유제이(김지은)를 포섭하려 했다.
이날 이인환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 조직은 사람들의 공포감을 먹고사는 존재다. 어쩌면 그 공포가 우리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거다. 내 역할은 사람들이 공포감을 잊지 않게 하는 거다. 난 이곳의 수장으로서 국가와 조직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초월적인 힘이 필요하다"라며 유제이를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러면서 이인환은 "이게 우리 조직의 미래다"라고 소개했다. 모니터에는 '아르고스'라는 단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유제이는 "혹시 이 시스템 플래닛과 연동된 겁니까"라고 물었고, 이인환은 "맞다. 전용 백도어와 다이렉트로 연결돼 있다. 지금 베타 버전이긴 하지만 플래닛의 수집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백모사를 추적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젠 내가 자넬 왜 여기로 데려왔는지 이해가 되나"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검은 태양']
검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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