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말하잖아".. 멘데스, "올해 발롱도르는 당연히 호날두"

강필주 2021. 10. 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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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자신의 고객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하고 나섰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멘데스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최하는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면 6번 수상자로 섰던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같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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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자신의 고객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하고 나섰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멘데스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최하는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15골을 터뜨려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면서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 득점자"라고 강조했다. 

실제 호날두는 36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절정의 골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알리 다에이(이란)가 보유했던 남자 축구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109골)을 넘은 호날두는 얼마전 룩셈부르크와 가진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해트트릭으로 115골까지 넣었다. 

멘데스는 "골든볼의 이름은 오직 하나"라면서 "호날두는 세리에 A에서 최고 득점자였고 유럽챔피언십(유로2020)에서도 최다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했고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와 같은 치열한 경쟁 국가에서 모든 것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멘데스는 "이 모든 것이 호날두를 완전히 독특하게 만든다. 내 관점에서는 골든 볼은 오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란 이름만 가능하다"면서 "그가 올해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만약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면 6번 수상자로 섰던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같아지게 된다. 

세계 최고 선수 영예인 발롱도르는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왔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이 둘의 시대를 끝내나 했지만 2019년 수상자가 메시로 결정되면서 6 대 5로 메시가 한 발 앞서가게 됐다.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리그 조기 중단 등으로 시상을 하지 않았다. 

한편 '프랑스 풋볼'은 지난 8일 2021년 발롱도르 후보자 30인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메시와 호날두를 비롯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조르지뉴(첼시) 등이 포함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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