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서 고등학생 추락사..사망 전 또래와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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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고등학생이 10층 높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군은 14일 오전 6시 10분쯤 집을 나와 1시간 뒤 집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고등학교 학생 B군과 몸 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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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고등학생이 10층 높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군은 14일 오전 6시 10분쯤 집을 나와 1시간 뒤 집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고등학교 학생 B군과 몸 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는 B군과 같은 학교 재학생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A군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군의 추락사와 다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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