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폐막..7만 6천 명 관람
[KBS 부산] [앵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영화제 기간 초청작을 모두 극장 상영했으며 7만 6천여 명의 관객들이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폐막식 모두 야외에서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2년 만에 레드카펫 행사를 열었고 초청작 223편 모두 두세 차례 극장 상영했습니다.
총 관람객은 7만 6천여 명.
좌석 점유율은 80%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에도 부산국제영화제는 액터스 하우스와 야외무대인사, 오픈 토크 등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거의 최초의 피지컬, 오프라인 영화제였다라는 점에서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아시아 콘텐츠 필름 마켓에도 55개국 8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970편의 콘텐츠를 거래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OTT 제작 드라마 상영과 부산 14개 구 군에서 진행한 동네방네 비프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정룡/동네방네 비프 대외사업실장 :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각 구에 속해 있는 많은 분께서 참 잘 왔다 정말 고맙다라는 반응들을 주셔서 내심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올해 뉴 커런츠 상은 중국 왕얼저우 감독의 '안녕, 내 고향'과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가 차지했습니다.
영화제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이주영과 이준혁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 이어 폐막작 '매염방' 상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성폭행 고소인에게 ‘성경험’ 물은 檢…조사 후 실신까지
- [제보] 재난지원금 받으려다 개인정보 노출…주무기관은 ‘쉬쉬’
- “씻지도 못하고, 쪽방은 두려움”…취약계층 대책도 절실
- ‘유동규 휴대전화’ 둘러싼 검경 엇박자
- “단계적 일상회복, 다음달 1일로 1주일 앞당겨 시작”…“높은 접종률·안정적 방역상황이 전제
- ‘여름에서 겨울로’…때 이른 10월 ‘한파특보’
- 영유아 중심 ‘파라 바이러스’ 유행…“개인 위생 관리 철저”
- 기술이전 심사 뒤 스톡옵션 받은 GIST 직원…“감사 착수”
- [박종훈의 경제한방] 3천선 회복한 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해도 될까?
- 제주서 아파트서 10대 투신 사망…경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