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폐막..7만 6천 명 관람

최재훈 2021. 10.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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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영화제 기간 초청작을 모두 극장 상영했으며 7만 6천여 명의 관객들이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폐막식 모두 야외에서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2년 만에 레드카펫 행사를 열었고 초청작 223편 모두 두세 차례 극장 상영했습니다.

총 관람객은 7만 6천여 명.

좌석 점유율은 80%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에도 부산국제영화제는 액터스 하우스와 야외무대인사, 오픈 토크 등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거의 최초의 피지컬, 오프라인 영화제였다라는 점에서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아시아 콘텐츠 필름 마켓에도 55개국 8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970편의 콘텐츠를 거래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OTT 제작 드라마 상영과 부산 14개 구 군에서 진행한 동네방네 비프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정룡/동네방네 비프 대외사업실장 :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각 구에 속해 있는 많은 분께서 참 잘 왔다 정말 고맙다라는 반응들을 주셔서 내심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올해 뉴 커런츠 상은 중국 왕얼저우 감독의 '안녕, 내 고향'과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가 차지했습니다.

영화제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이주영과 이준혁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 이어 폐막작 '매염방' 상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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