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활' 정경호, 영어 사용한 조정석에 편파 판정? "못 들었어"
[스포츠경향]
‘슬기로운 산촌생활’ 정경호가 단호한 심판으로 변신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와 신현빈이 훈민정은 윷놀이 대결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사 후 휴식 시간을 가진 99즈와 신현빈은 훈민정음 윷놀이에 나섰다. 조정석은 “내가 제일 불리한데?”라고 불안해했다.
윷놀이 판까지 완성 후 전미도는 분량을 위해 김대명을 택했고 신현빈, 조정석이 팀을 맺었다.
전미도 팀 말을 잡은 조정석은 다시 던져 걸이 나왔다. 그는 “진전, 아니 전진”이라고 말했고 김대명은 “잘했어. 재미있으면 됐어”라고 말했다. 그 말끝에 조정석은 “오케이”라고 말했고 김대명은 “얘 영어 한 거 같은데?”라고 항의했다.
이에 심판 정경호는 “못 들었어요. 진행하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조정석을 감격게 했다. 윷을 낮게 던져 애매하게 누워있는 신현빈의 윷에 정경호는 “너무 낮게 던지셨어요. 안 돼요. 이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말 두 개를 업어서 이동시킨 조정석 팀에 이어 전미도가 윷을 던졌다. 걸이 나오자 김대명은 “오케이”라고 말했고 말 하나가 아웃됐다.
영어를 남달하던 조정석은 입을 꾹 다문 채 윷을 던졌고 김대명 차례가 왔다. 이때 조정석은 “컵 조심해 주세요”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제가 알아서 빼겠습니다?”라며 윷 모두를 빼버렸다.
한편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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