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3전4기 끝에 8승 달성 후 "요행을 바라고 던졌던 것 같다" 솔직 고백 [오!쎈 대구]

손찬익 입력 2021. 10. 15.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정찬헌은 15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찬헌은 경기 후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그 전에는 요행을 바라고 던졌던 것 같다. 신중하지 못한 피칭을 하다 보니 타자들에게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2사 3루에서 키움 정찬헌이 삼성 강민호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포수 김재현을 향해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1.10.15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정찬헌(키움)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정찬헌은 15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8승째. 이로써 지난달 15일 창원 NC전 이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은 삼성을 2-0으로 제압했다. 2회 선두 타자 윌 크레익의 좌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6회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정찬헌은 경기 후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그 전에는 요행을 바라고 던졌던 것 같다. 신중하지 못한 피칭을 하다 보니 타자들에게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또 “투수 코치님, 전력분석팀, 포수, 야수 등 주변의 도움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찬헌은 "팀을 바꾸고 첫 완봉승인데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