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3전4기 끝에 8승 달성 후 "요행을 바라고 던졌던 것 같다" 솔직 고백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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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정찬헌은 15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찬헌은 경기 후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그 전에는 요행을 바라고 던졌던 것 같다. 신중하지 못한 피칭을 하다 보니 타자들에게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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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정찬헌(키움)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정찬헌은 15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8승째. 이로써 지난달 15일 창원 NC전 이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은 삼성을 2-0으로 제압했다. 2회 선두 타자 윌 크레익의 좌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6회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정찬헌은 경기 후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던 경기였다. 그 전에는 요행을 바라고 던졌던 것 같다. 신중하지 못한 피칭을 하다 보니 타자들에게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또 “투수 코치님, 전력분석팀, 포수, 야수 등 주변의 도움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찬헌은 "팀을 바꾸고 첫 완봉승인데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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