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타율 1위' 전준우 결승타+통산 1500안타..롯데 연패탈출. 가을 희망 밝혔다[부산리뷰]

김영록 2021. 10. 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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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나가고 전준우' 2021시즌 롯데자이언츠의 가장 확실한 득점공식이다.

올시즌 롯데자이언츠 타선의 중심을 이루는 베테랑 5인방(손아섭 이대호 전준우 안치홍 정훈) 중에서도 전준우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전준우 외에도 손아섭(2루타 3) 이대호(2안타 1타점) 안치홍(1안타 2타점) 등 베테랑 중심타선에서만 10안타 4타점에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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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15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전준우가 3회말 1사 2루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15/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자가 나가고 전준우' 2021시즌 롯데자이언츠의 가장 확실한 득점공식이다. 올시즌 롯데자이언츠 타선의 중심을 이루는 베테랑 5인방(손아섭 이대호 전준우 안치홍 정훈) 중에서도 전준우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왕년에 30개를 넘나들던 홈런은 크게 줄었지만, 어느덧 이정후-강백호 투톱에 근접한 고타율에 리그 최고의 득점권 타율은 상상 이상의 영양가를 자랑한다. 득점권의 전준우는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타자다.

15일 LG트윈스전의 전준우도 그랬다. 이날 롯데는 LG를 상대로 안타 4개를 몰아치며 2타점을 올린 전준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4대2 승리를 거뒀다. 전준우 외에도 손아섭(2루타 3) 이대호(2안타 1타점) 안치홍(1안타 2타점) 등 베테랑 중심타선에서만 10안타 4타점에 쏟아졌다.

이날 전준우는 KBO리그 역대 39번째 1500안타까지 기록하며 기쁨 두배를 만끽했다. 사직구장을 찾은 1850명 팬들의 뜨거운 축하도 뒤따랐다.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15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 이인복이 LG 3회초 2사 3루에서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15/

선발 이인복은 올해 롯데 승리의 증표다. 9월 12일 첫 선발등판 이래 6경기에서 자신은 2승에 그쳤지만, 팀은 이날까지 6전 전승을 달성했다.

이날도 이인복의 역투는 빛났다. 이인복은 1~6회중 5차례나 선두 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점수를 내준 건 3회와 마운드를 물러난 6회 뿐이었다. 몸쪽 바깥쪽을 번갈아 찌르는 절묘한 투심과 스플리터, 슬라이더에 LG 타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비록 득점하긴 했지만, 3회초 무사 1,3루에서 서건창의 날카로운 1루쪽 안타성 타구가 정훈의 호수비에 걸리며 1타점 땅볼로 끝난 점이 아쉬웠다.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15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손아섭이 5회말 무사 1,2루에서 전준우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15/

채은성 오지환의 연속 안타와 실책이 겹치며 1점을 내준 6회 위기는 구원투수 김도규가 완벽하게 막아냈고, 이후 롯데의 '필승 공식'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이 잇따라 등판해 실점 없이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반면 롯데는 1회말 손아섭의 2루타에 이은 전준우-안치홍의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선취한데 이어 3회에는 손아섭 이대호의 연속 2루타, 5회에는 LG 3번� 투수 김윤식을 상대로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볼넷에 이은 전준우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날 롯데의 승리를 위해서는 4점이면 충분했다. 앞선 3연패의 악몽을 끊어낸 한줄기 가을 바람 같은 승리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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