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입력 2021. 10.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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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방안 회의에서 현행 3단계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 시·군은 자율적 단계 조정이 가능하지만 광역자치단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현행 3단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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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인원 제한 10명으로 확대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방안 회의에서 현행 3단계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제주도

이번 연장은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 시·군은 자율적 단계 조정이 가능하지만 광역자치단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현행 3단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가을철 단풍여행 등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함께 각종 행사 등이 많아지면서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해서는 안정적 방역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일상회복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임을 감안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하기로 했다.

우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현재 8명(미접종자 4명 접종 완료자 4명)에서 최대 10명(미접종자 4명 접종 완료자 6명)까지 허용된다. 식당·카페 영업 종료시간은 기존 밤 10시에서 밤 12시까지 2시간 연장되나 밤 1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와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허용된다.

상견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8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되고 종교시설은 기존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으나 18일부터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될 경우 최대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다만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일부 다중이용시설 이용인원 제한은 2단계 수준으로 완화한다.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사적모임 금지 예외 관련 시설(결혼식장 장례식장)이 아니며 3단계와 2단계 간 이용인원 제한 차이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자 인센티브가 적용돼 일부 완화된다. 또한 ▷직접 판매 홍보관 운영시간 제한(밤 10시) ▷숙박시설 객실 운영 제한(전 객실 3/4) ▷실내·외 체육시설 샤워실 운영 제한은 해제된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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