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6이닝 완봉승'..키움, 삼성에 강우 콜드게임승

천병혁 2021. 10. 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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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했다.

키움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의 호투를 발판삼아 2-0으로 6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강우콜드게임이 되면서 비록 6이닝만 던지긴 했지만 2008년 입단한 정찬헌이 완봉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6월 27일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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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정찬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했다.

키움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의 호투를 발판삼아 2-0으로 6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전날 NC 다이노스에 당한 패배에서 벗어난 5위 키움은 이날 패한 4위 두산 베어스에 반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적생' 정찬헌의 투구가 돋보인 경기였다.

정찬헌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강우콜드게임이 되면서 비록 6이닝만 던지긴 했지만 2008년 입단한 정찬헌이 완봉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6월 27일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다.

키움은 2회초 선두타자 윌 크레익이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6회초에는 이정후가 우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반면 3안타에 그친 삼성은 정찬헌 공략에 실패해 2연패를 당했다.

경기 전부터 비가 내렸던 이 경기는 6회를 마친 뒤 빗줄기가 굵어져 30여 분간 경기가 중단됐으나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심판진이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삼성 선발 최채흥도 6회까지 7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완투패를 당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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