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의 실체를 확 찢겠다..더 찢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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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내가 이번에 실체를, 가면을 확 찢어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에도 이재명 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봉고파직'을 거론하자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 놓겠다"고 반응했던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도덕성이나 품성을 기대하는 후보는 아니다. 능력에 기대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후보"라며 "이번 대장동 건 때문에 굉장히 무능의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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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내가 이번에 실체를, 가면을 확 찢어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지금 이미 무능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확 찢어버리려면 더 찢어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확 찢겠다"는 표현은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파일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이용해 이준석 대표가 공세를 편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에도 이재명 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봉고파직'을 거론하자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 놓겠다"고 반응했던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두고 "성남시장 선거, 자치단체장 선거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이 관심 안 갖는다"라며 "경기도지사 선거도 탄핵 직후의 원사이드 선거였기 때문에 탄핵을 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분이 사실 대장동 건 말고도 일반적인 공직선거라면 굉장히 검증을 세게 받았을 것들이 있는데, 검증 안 받은 게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서 음주운전 이런 것들도 해명을 하라고 하니까 무슨 '고발당한 분의 변호를 하다가 이렇게 됐다'라고 했다. 이게 무슨 해명인가"라며 "그래놓고는 해명했다고 한다. 매번 별 관계 없는 얘기를 한 다음에 '그때 해명했잖아요' 이런 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니까 대장동 건 관련해서도 그냥 말만 크게 나오는 것"이라며 "계속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런 얘기를 한다. 한전 직원에 노벨과 다이너마이트, 다 기억나지만 아무것도 해명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야당의 대장동 자료 요구에 "시아버지가 며느리 뒤지나"라고 한 것,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책임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이 9·11 테러를 일으켰나"라고 한 것 등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도덕성이나 품성을 기대하는 후보는 아니다. 능력에 기대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후보"라며 "이번 대장동 건 때문에 굉장히 무능의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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