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장 곽승남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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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문을 닫은 서울극장의 곽승남 대표가 15일 별세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2년여 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서울극장은 합동영화사 설립자인 고(故) 곽정환 회장이 1978년 재개봉관이었던 세기극장을 인수해 문을 연 극장이다.
곽 회장의 아들 곽승남 대표는 어머니인 원로배우 고은아 씨와 2013년부터 극장 운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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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2년여 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서울극장은 합동영화사 설립자인 고(故) 곽정환 회장이 1978년 재개봉관이었던 세기극장을 인수해 문을 연 극장이다. 한국영화계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한 충무로에 위치해있었다.
곽 회장의 아들 곽승남 대표는 어머니인 원로배우 고은아 씨와 2013년부터 극장 운영을 맡아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이 악화하며 지난 영업 42년만인 지난 7월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지혜 씨와 아들 진·준, 딸 예나 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장지 양평 하이훼밀리 수목원. ☎ 02-2227-7500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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