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완벽투+이정후 멀티히트' 키움, 삼성에 강우콜드승..최채흥 QS 달성 불구 9패째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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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키움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2-0, 6회 강우콜드 승리를 장식했다.
키움은 선두 타자 이정후의 우익선상 2루타,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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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키움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키움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2-0, 6회 강우콜드 승리를 장식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시즌 8승 사냥에 성공하며 지난달 15일 창원 NC전 이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정후는 역대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 선발 최채흥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9패째.
키움은 이용규-김혜성-이정후-박병호-윌 크레익-송성문-예지원-김재현-신준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구자욱-오재일-호세 피렐라-강민호-이원석-김상수-김호재-김헌곤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크레익은 삼성 선발 최채흥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35km)를 공략해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키움은 선두 타자 이정후의 우익선상 2루타,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4회 2사 3루와 6회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정후는 2루타 2개를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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