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기시다 총리, 약 30분 통화 "한미일 공조 중요"

김학재 2021. 10. 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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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5일 오후 6시40분부터 약 30분 동안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기시다 총리는 "엄중한 안보 상황 하에 한일,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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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관저 회의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5일 오후 6시40분부터 약 30분 동안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기시다 총리는 "엄중한 안보 상황 하에 한일,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분들이 납득하면서도 외교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생존해 있는 피해자 할머니가 열네 분이므로 양국이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고, 양국 정상의 솔직한 의견 교환을 평가하면서,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의 가속화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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