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헝다 위험이 금융으로 확산할 가능성 통제 가능"

김정우 기자 2021. 10.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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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 위기에 대해 중국 당국이 "헝다 문제가 금융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융시장국 쩌우란 국장은 "헝다 문제는 부동산 업계에서 개별적인 현상이며, 최근 몇 년간 부동산에 대한 거시적인 조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지가·주택가·기대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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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 위기에 대해 중국 당국이 "헝다 문제가 금융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융시장국 쩌우란 국장은 "헝다 문제는 부동산 업계에서 개별적인 현상이며, 최근 몇 년간 부동산에 대한 거시적인 조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지가·주택가·기대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헝다는 6월 말 기준 총자산이 2조3천800억 위안(약 438조 원)인 반면 총부채는 1조9천700억 위안(약 363조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쩌우 국장은 헝다의 총자산은 2조 위안(약 368조 원)을 넘고, 이 가운데 부동산 개발프로젝트가 60%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헝다가 맹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다 경영이 악화했고, 결국 위험이 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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