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한 매튜 민들러 母 "아들, 온라인으로 질산나트륨 구입"[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김노을 기자]

미국 아역 배우 출신 매튜 민들러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경찰이 온라인에서 질산나트륨을 구입했다고 확인했다.

10월 1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매튜 민들러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질산나트륨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랭커스터 카운티 검시관은 독극물 검사 결과 질산나트륨 독성에 의한 것으로 매튜 민들러의 사인을 밝혔다.

매튜 민들러의 어머니는 아들이 대학에 가기 위해 집을 떠난 첫날 온라인으로 이 물질을 구입했다고 확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숨지기 몇 년 전부터 심각한 불안 증세를 겪었다.

매튜 민들러는 지난 8월 28일 펜실베니아 랭커스터 카운티에 위치한 밀러스빌 대학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매튜 민들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매튜 민들러는 배우 폴 러드, 엘리자베스 뱅크스, 라시다 존스, 주이 데샤넬 등과 함께 영화 '아워 이디엇 브라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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