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문 대통령과 첫 통화.."징용·위안부 소송, 韓측 적절 대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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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 및 재판에 대해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달 4일 일본 제100대 총리로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문 대통령과 통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뒤,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한일 정상 간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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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 및 재판에 대해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달 4일 일본 제100대 총리로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문 대통령과 통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뒤,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한일 정상 간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 문제 대응에 있어 “한일, 한미일 3국이 한층 협력하는 데 문 대통령과 의견 일치를 봤다”고도 밝혔다. 다만 현재로선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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