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에도 '입 꾹' 이재영·다영, 한국 뜬다..16일 그리스로 출국

이사민 기자 2021. 10. 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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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논란이 된 배구 선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16일 그리스로 출국한다.

국내 최고의 '스타 배구 선수'였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이적 과정에서 대한배구협회가 ITC 발급을 거부했고, 이에 반발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협회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면서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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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재영(왼쪽), 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제공=뉴스1

'학폭(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논란이 된 배구 선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16일 그리스로 출국한다.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자매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떠날 예정이다. 두 선수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FIVB)이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한 지 약 3주 만이자 지난 12일 주한 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를 마친 뒤 4일 만이다.

국내 최고의 '스타 배구 선수'였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전 소속팀 흥국생명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V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할 길이 막히자 둘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PAOK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적 과정에서 대한배구협회가 ITC 발급을 거부했고, 이에 반발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협회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면서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FIVB는 지난달 직권으로 쌍둥이 자매의 이적동의서를 승인했다.

다만 2021-22시즌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리그가 지난 9일 개막해 쌍둥이 자매가 바로 경기에 나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다영은 결혼과 이혼 소송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최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이다영의 남편이라고 밝힌 A씨는 이다영과 2018년 결혼했고 이후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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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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