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국 '국경관리 모범국'으로 선정..전문가회의서 사례공유

김경윤 2021. 10. 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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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경 관리가 유엔 대테러센터가 인정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대테러센터는 최근 국제이주기구(IOM)와 함께 전 세계 국경관리 실태를 조사해 한국을 모범 사례로 선정했다.

유엔 대테러센터와 외교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경보안 관리 모범사례 사업 전문가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의 국경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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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유엔 대테러센터, 국경보안 관리 모범사례 전문가회의 열어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의 국경 관리가 유엔 대테러센터가 인정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대테러센터는 최근 국제이주기구(IOM)와 함께 전 세계 국경관리 실태를 조사해 한국을 모범 사례로 선정했다.

전자여권을 비롯한 여권 발급·관리 시스템과 공항·항만 등의 관제·보안 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에서 관련 전문가회의도 연달아 열리게 됐다.

유엔 대테러센터와 외교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경보안 관리 모범사례 사업 전문가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의 국경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제한기르 알람 칸 유엔 대테러센터 국장이 방한해 회의에 참석, "한국은 유엔 대테러센터의 가장 긴밀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장욱진 국제기구장도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리 정부의 효율적인 국경관리 사례가 유엔 회원국의 국경관리 역량 강화와 국제사회 개방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 회의는 18∼22일에도 계속 이어지며 법무부와 국토부, 인천공항, 인천항, 국정원 등 11개 국내기관 전문가들과 유엔 대테러센터, IOM, 세계관세기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국경보안 모범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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