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ADD 방문 SLBM 개발 관계자들 표창 주고 격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지난달 15일 도산안창호함(3천t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15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ADD와 방위사업청, 해군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주고 격려했다.

한국은 독자 개발한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을 지난달 15일 처음으로 성공한 바 있다.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발사하는 SLBM은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만 운용하고 있는 무기체계로, 한국은 세계 7번째 SLBM 운용국이다.

서 장관은 ADD 방문 뒤 오후에는 육군 제35사단을 찾아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무인기(드론) 운용을 비롯한 해안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실전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확고한 경계 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yonglae@yna.co.kr

서욱 국방부 장관이 15일 육군 제35사단을 방문해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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