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자매' 이재영·이다영, 16일 그리스로 출국

김호진 기자 2021. 10. 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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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16일 그리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한다.

이후 흥국생명에서 자매와 계약을 포기했고, 국내 리그에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자 그리스 리그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을 맺은 쌍둥이 자매는 지난 12일 주한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를 마친 뒤 4일 만에 그리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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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16일 그리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한다.

V-리그 최고 스타였던 두 선수는 지난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흥국생명에서 자매와 계약을 포기했고, 국내 리그에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자 그리스 리그로 눈길을 돌렸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하자 국제배구연맹(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FIVB는 지난달 직권으로 두 선수의 이적동의서를 승인했다.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을 맺은 쌍둥이 자매는 지난 12일 주한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를 마친 뒤 4일 만에 그리스로 향한다.

최근 동생 이다영은 이혼 소송, 가정폭력 등이 일부 매체 등을 통해 가정사가 알려져 논란이 됐다.

두 선수는 각종 잡음에도 사과나 해명 없이 논란만 잔뜩 남긴 채 한국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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