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3연패 탈출+시즌 첫 승 노리는 전창진 감독 "선수들 자신감 잃지 말길"

전주/신준수 2021. 10.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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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KCC가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또한 선수들의 몸 상태에 관하여 전 감독은 "예를 들어 컨디션이 100이 최고라 한다면 상대 팀인 SK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100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반면 우리는 외국선수와 국내선수 모두 컨디션이 그 정도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이 밀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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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KCC가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전주 KCC는 1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SK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개막 이후 4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는 KCC의 최근 기상 예보는 흐림이다. 개막전부터 내리 3경기를 모두 패배한 KCC는 통산 4번째로 개막전 3연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를 앞둔 전창진 감독의 표정에서도 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전 감독은 “KCC는 지금 건강하지 못한 부분들을 치료하면서 몸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니까 (팬들이)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팀의 좋지 않은 상황을 전했다.

뒤이어 “선수들의 의욕은 좋다. 하지만 실전에서 잘 풀어야 하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경기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갖추게 될 체력이나 자신감, 경기 운영과 같은 것들이 잘 맞아야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 연습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잘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의 몸 상태에 관하여 전 감독은 “예를 들어 컨디션이 100이 최고라 한다면 상대 팀인 SK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100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반면 우리는 외국선수와 국내선수 모두 컨디션이 그 정도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이 밀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일지라도 언제까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전 감독도 충분히 조급해질 수 있는 상황. 그가 제시한 연패 탈출의 해결책은 믿음이었다.

전 감독은 “자신을 가지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경기를 치르고 나서 몸 상태도 안 좋은데 결과까지 좋지 않다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시즌 전체를 망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이 걱정이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경기수는 많고 또 금방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스타팅이나 벤치 운영 같은 경기운영에서 내가 잘 하는게 최선이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전주/신준수 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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