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대구한의대 공동발전 위해 '맞손'

울진형 스포츠·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위한 협력 체결

울진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14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울진군 체육회(회장 주성열), 울진해양레포츠센터(센터장 장헌국)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스포츠·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울진군, 대구한의대학교, 울진군 체육회,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산·학·관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진형 스포츠·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울진군, 대구한의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 울진군 제공

특히 대구한의대는 매년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울진군에서 요트체험, 면제교육,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라이센스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지마을 무료한방진료, 울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해양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진지역에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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